처녀떡밥에 대한 심플한 정리
1. 난 처녀가 좋아요! 라고 개인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구태여 비난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취향의 영역이니까. 누가 처녀를 찾건 찾다가 평생 단백질인형을 끌어안고 살건 말건 내가 알바 아니다. 자기가 좋다는데 뭘 어쩔껴. 기분 좋은 날엔 그저 어 그래요. 그럼 숫총각과 숫처녀는 둘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고 사시길 바래요 하는거고 기분 좀 나쁜 날엔 그러시던가(썩소) 하고 마는것이지. 물론 개인적인 호기심은 들긴 한다. 이 사람은 과연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같은 주장을 하는가, 이성을 만날때 어떻게 처녀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가, 질문을 던지는가?, 이 사람의 처녀/비처녀를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 사람은 어떤 이유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 등등의 개인적인 호기심이 들긴 하지만 별로 파헤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알아봤자 별로 나한테 영양가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오안이라는게 제일 정확할듯.

2. 하지만 많은 경우에 그런 주장들에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굳이 줄 필요 없는 관심을 주게 되는 이유는 바로 그런것이다. 그냥 나는 좋아요! 내가 좋다는데 왜요! 정도에서 멈춰준다면 대단히 고마운 일이겠지만 그들의 입장에서는 언제나 그 선을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나는 처녀가 좋아요 -> 남자가 처녀 좋아하는건 자연스러운 거에요 -> 그러니까 여자들은 혼전순결을 지켜주길 바래요 라는 괴악한 전개로 이어지는게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네들의 입장에서야 당연히 자신이 욕망을 느끼는 [생물학적 처녀]라는 대상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으니 그게 당연한 전개가 된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취향이니까 존중해달라고 하면서 누군가들은 자신의 바램대로 움직여주길 바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면 나는 처녀가 좋아요는 개인 취향의 영역인데 그러니 혼전순결은 좋...좋은거다 하면 이건 무슨 뜬금없는 사회계몽운동이냔거다. 남자는 처녀를 좋아하니까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혼전순결을 지켜야한다는 주장까지 오게되면 이젠 머리가 지끈거릴 지경이 되는게 당연하지. 당신이 걱정 안해줘도, 그 여자들 걱정해줄 사람 많다. 오지랖도 이정도면 우주제일인데? 뭐 정말 아니 그냥 나는 좋다구요 - 라고 하는 사람 빼고, 저런 괴악한 논리를 펴는 사람에겐 이런 멘트를 전해주고 싶다.

널 위한 처녀는 없다.

3. 자꾸 남자는 본능적으로 어쩌구, 심리학적으로 어쩌구 하는 소리들이 하도 들려와서 내가 참 별 얘길 다한다 생각이 들지만 나도 똑같이 그런 방향으로 한마디 해보자면 이렇다. 남자들에게 처녀라는 존재들이 메리트가 있다고 한다면 [비교당하지 않는다]와 [내가 선빵이다! 라는 정복욕]이다. 정복욕은 그렇다치고 비교 부분을 말해보면 연인의 과거 애인에 집착하는 남자들의 기저에는 [내가 그놈보다 못하면 어떻하지?] 라는 불안감이 잠재되어 있다는 거다. 괜히 뭇 남자들이 잠자리 이후에 좋았어? 라고 물어보는 줄 아냐. 이 말은, 기본적으로 성적 매력이 충분하고 스스로의 성적인 부분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남자는 애초에 이런 주제에 별 흥미가 없다는 거다. 그리고 당연스럽게도 대단히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남자는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아 보이는 영역에까지 자신감이나 여유가 넘쳐흐르게 된다. 그리고 그, 남성의 삶 전체에 활력을 안겨주는 성생활의 만족도에 상대가 처녀냐 비처녀냐 하는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개미 뒷다리 털 두어개쯤밖에 안될거다. 실제로,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가 No.1 으로 꼽는 난봉&정력왕(?) 이었던 친구 하나는 결혼 전에 이런 명언을 남겼다. 난 솔직히, [잘 하는 여자] 랑 결혼하고 싶어. [못 하는 여자]랑 잠자리를 한다는건 생각만 해도 피곤해지는 육체노동이야. 라는.

4. 굳이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혼전순결은 개인의 취향, 선택이다. 하지만 만약 누가 나에게 진지하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묻는다면 나는 내가 이래저래 주워들었던 374가지의 사례들을 이야기해주면서 [안 자보고 결혼하는 것]이 가질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알아두라고 충고하겠다. 그건 중요한 문제다. 이혼한다면 다 성격차이라지만 그 성격차이가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격차이는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모를 사람은 통 모르지 않던가.

5. 결론 : 뭐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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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듭 | 2009/07/02 16:54 | Lover's Radio | 트랙백(3) | 덧글(215)
Tracked from teferi의 생각 모음 at 2009/07/05 01:35

제목 : 처녀떡밥에 대한 심플한 정리? 질러 놓으면 다 글이..
처녀떡밥에 대한 심플한 정리처녀떡밥에 대한 심플한 정리라는 뜻은 오히려 이렇게 풀이해야 겠지요. 처녀떡밥에 대해 페미니즘 내지 성해방사상으로 무장한 여자 또는 소수 남자들의 보편적인 생각. 하지만 그 생각이란 게 깊이가 이렇게 얕고 어리석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공감을 얻는다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이 말은, 기본적으로 성적 매력이 충분하고 스스로의 성적인 부분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남자는 애초에 이런 주제에 별 흥미가 없다는 거다.......more

Tracked from In to the blue at 2009/07/05 18:30

제목 :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한다.
처녀떡밥에 대한 심플한 정리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한다.기존의 것을 그냥 유지하고 싶어하고 그것이 최고라고 믿는다.앞으로의 미래에서 닥쳐올 것에 대해서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다.인류 대부분의 역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건만......단순히 손익계산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그것을 인식못하거나 알아도 바꾸기 귀찮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다.지금까지의 인류의 발전이 잘먹고 잘살고 좀더 편하자고 사고하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more

Tracked from 에로界 at 2009/07/05 20:46

제목 : 음? 이,이것은 모에떡밥?
처녀떡밥에 대한 심플한 정리-------------------------------------------------크고 알흠다운 뿔이 있는 유니콘도 처녀를 좋아하지요.어떤 사랑스런 부분. 하앜거리게 만드는 미소녀의 특정 요소를 오덕군자들은 '모에 요소'라고 합니다.안경,절대영역,고양이 귀.빈유.알몸 와이셔츠.등등..처녀. 이것은 모에요소일까요?아리송한 부분이지만일반인들에겐 모에요소인 듯 합니다.그러니 이렇게 이오공감에 올라왔겠......more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12:04
지못미 죵이짱
Commented by 얌★ at 2009/07/03 09:30
널 위한 처녀는 없다에서 빵 터졌습니다.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12:04
아휴, 뭐 당연한 얘기를요
Commented by HusKyBlue at 2009/07/03 10:56
뭐될래에서 뿜었네요 ㅋㅋㅋㅋㅋㅋ
다 맞는말입니다. 고개가 끄덕끄덕.
근데 그 성격차이가 그 성격만이 아니었군요?! 전 정말로 처음알았[..]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12:04
이거 왜이래요 아마추어같이 ㅋㅋ
Commented by 쇼코라 at 2009/07/03 12:06
4번에 고개를 끄덕끄덕. 저희 어머니도 늘 말씀하셨지요, 결혼할땐 반드시 속궁합도 알아보고 해야한다고. 당시 고딩이던 딸네미를 앉혀두고.(<- 이 아줌마는 미성년자한테 뭔소릴.)
이 떡밥 이젠 그냥 '슬슬 주기가 됐나보네' 하고 쿨하게 넘어가고 있는데, 어째 매번 진지하게 받아주고 반론하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습니다. 그거 어차피 시간낭비인데.

+ 그런데 확실히 사람 사귈때 온라인에서 뭔짓을 하는지 알아봐야하는 시대에요.;;;;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12:42
시간낭비란걸 뻔히 알면서도. 쯧. 저도 참 사람이 덜되었더라죠.
Commented at 2009/07/03 12: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12:42
아니 그러니까(웃음) 본문에도 썼지만 그걸 타인에게 횡포부리는 순간부터 ㅄ 이 되는거. 내가 비유한건 그것이 그냥 혼자 좋다고 할 경우. 누구한테 너 처녀니 아니니 이런거 하지 않고, 그냥 내 배우자 될 사람은 처녀였으면 좋겠어요 총각이었으면 좋겠어요 이정도의 바램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는 거였지요 :) 많은 경우에 난 처녀가 좋아! 라고 하는 사람들은 무의식중에건 의식중에건 그걸 표출하게 되서 그 경우엔 당연히 그런 부분들에 대해 지적이 필요하겠지만 혼전순결같은 문제는 여성쪽에서도 그냥 난 이래, 난 이랬으면 좋겠어, 뭐 이런 정도의 생각을 하는 거니까.

그리고 사실, 명품 좋아하는 사람들 역시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경향이 없다고는 못해요. 난 이걸 가졌음. 난 좀 우월함. 넌 이런거 못가지지 ㅄ... 이런 식의. 그런식으로 더듬어보면 아주 작게라도 타인에게 폭력이 되는 경향이 없다곤 말할 수 없는것 같은데요 :)
Commented by 하하하 at 2009/07/03 13:00
혼전순결보다 중요한건 혼후순결 뭐 살면서 연애하다가 같이 잘수도 있지만
결혼한다음에도 이사람 저사람 만나고 다니는건 어떤 논리로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그리고 남자가 처녀를 원하는게 딱히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대신 전제조건은 남자도 동정 ㅇㅇ
지는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니면서 처녀 원하는건 무슨 심보 ..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05
앗, 그 내용도 쓰려고 했는데 빼먹었습니다. 혼전순결보단 혼후순결이 중요하다는. 하하.
Commented at 2009/07/03 13: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09
그 부분은 미묘한 견해차이가 있는듯 ㅎㅎ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까. 이를테면 나는 그걸 [복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나는 키큰 사람이 좋아, 돈 많은 사람이 좋아, 똘똘한 사람이 좋아, 건강한 사람이 좋아, 뭐 이런 것들과 동급으로 놓기엔 무리겠지만 어떤 부분은 그저 바램만이라면 뭐 에휴... 하면서 그러시던가 하면서 냅둘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나. 예를 들어 등가교환(어감이 이상하지만)을 말하는 사람들. 나는 처녀/총각이니 내 배우자도 처녀/총각이었으면 좋겠어 - 이런 바램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까지 상대를 내 욕망을 위해 복무시키려고 한다고 하는건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란 얘기에요. 그렇게 따지면 그 사람도, 상대를 위해 [복무]할 준비를 하는거니까. 그렇지 않은가?

만약 어떤 사람이 그릇된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있다면, 그것이 명품에 대한것이건 성에 대한것이건,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불쌍한거라고 생각해요. 완전히 동일할 순 없지만, 유사한 부분을 찾을 수는 있다는 생각 :) 이정도의 생각차이는 뭐, 존재할 수 있다고 보는데.
Commented by .... at 2009/07/03 13:29
나는 처녀가 좋아요 에서 다른 루트도 있는데 비처녀에 대한 비난루트죠(.......) 비처녀는 더럽고 바람피고 불륜저지르는 썩을 년들이에요. -> 그러니까 처녀가 좋아요 -> 그러니까 순결을 지키세요. 대강 백혼무인이 이 루트 탔죠. 이 루트 타는 원인은 3번에 지적된 불안감 이유가 크고...

..문제는 순결의 기준이 '혼인'이 아니고 자기에게 처녀면 된다는거. 아니면 남의 여자, 남편과 첫경험을 한 여자라도 걸레. 그러니까 세상의 도덕을 걱정하는게 아니라(풋) 자기가 꿇릴까봐 싫다 이거에요.

뭐 사실 '처녀가 조아혀 'ㅅ''라는 말로 끝나면 취향으로 인정해주고 싶긴 한데 이전 밸리에서 돌았듯 처녀 선호 자체가 여성의 성억압 하에서 이루어진 풍토인데다가, 아직 그런 '선호'를 기준으로 병신들이 의견을 모아 여성의 성을 억압하기 쉬운 시대라. 별 의미 없이 하는 말이라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_-;; 에휴.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10
비처녀(전 이 말이 참 웃기기만 합니다)에 대한 비난루트 타는 사람은 그냥 언급할 가치도 없어요. 입이 더러워지죠.
Commented at 2009/07/03 13: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충격과 공포의 리퍼러 흠좀무... 일듯 -_-;;;;;
괜찮아. 고자들은 아무것도 못해(...)
Commented at 2009/07/03 16: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11
사실 이러면 이럴수록 떡밥이 커지니까요. 쯥. -_-;
타인의 의견을 듣는 중추를 엄마 뱃속에... 아 이거 진짜 공감이에요 ㅋㅋㅋ
Commented at 2009/07/03 16: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11
아 역시 난 진리 ㅋㅋㅋㅋ
Commented at 2009/07/03 17: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12
하나만 들어도 심각하게 고민해보게 될걸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at 2009/07/03 17: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12
과거야 그렇다치더라도, 앞으로도 이어질 떡밥같아서 흠좀무
Commented at 2009/07/03 18: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13
status 심볼로 본다는게 어떤 뜻일까요? 제가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Commented at 2009/07/03 19: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3 20:14
온라인과는 관계없는 얘기에요. 비공개님이 정말 고등학생이시라면,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의 그 말을 진지하게 믿고 계시다면 우선은 그 믿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알게될거란(웃음)
Commented by 은비 at 2009/07/03 23:59
이번말고 저번에 처녀논쟁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땐 읽으면서
아놔 이게 무슨 고자 인증이야... 왜이래 뭐야 불쌍해....
스스로를 고자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 넘치는 열등감은 뭐지???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고자는 아오안'ㅅ')/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4 11:14
고고고 고자라니!
Commented by 검은달빛 at 2009/07/04 22:19
아.. 이 떡밥 또 돌아왔나요 -_- ; 이글루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왜 이 떡밥을 두번이나 보는 거지, 하는 생각이 무럭무럭.. -_-

"널 위한 처녀는 없다"에 공감 수백만 개 보냅니다 -ㅂ-//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0
징그럽네요 정말 -_-;
Commented by Hyunster at 2009/07/04 22:32
저도 널 위한 처녀는 없다는 것에 엄청 공감합니다..ㅠ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1
에휴, 뭐 -_-)y-o0
Commented by aaaa at 2009/07/04 22:40
단백질 인형 X -> 실리콘 인형 O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1
아, 그랬군요
Commented by sinsiana at 2009/07/04 22:50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얼마전에 처녀성을 돈과 가치로 논하고, 여성을 걸레취급하는 글을 읽고
정신이 혼미;;해져서 정말 '대다수의 놈'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걸까...라고 인간회의 들었는데
글쓰신분들처럼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있지 않은 올바른 분들의 글을 보니
안심됩니다....꾸벅..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1
인간회의까지야. 이런 놈도, 저런 놈도 있는 세상인걸요.
Commented by Moonseer at 2009/07/05 00:52

멋집니다. 보면서 실컷 웃었습니다. :)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1
:) 보고 웃으시면 그걸로 된거죠 뭐(웃음)
Commented by 네이디 at 2009/07/05 01:11
완전 공감입니다 ㅋㅋ
제 경우만 해도, 처녀 싫습니다.
아니, 자세히 말하자면, 처녀라는 그 자체가 싫은 것이 아니라 그 여자의 "대단한 것을 너에게 줬으니 그에 응당한 대우를 해줘."라는 태도가 부담스럽습니다. 첫경험이라는 것 자체가 보잘것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성 입장에서는 아주 큰 결단을 내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엄청난 무게를 떠안는 것이 부담스럽네요.
잘하고 많이 하고 많이 요구하는 여자가 최고입니다 저에겐.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1
잘하고 많이 하고 많이 요구하는 여자가 최고입니다 오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지십니다
Commented by -_-? at 2009/07/05 01:45
결혼 안한 여자는 다 처녀가 아니었던가?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2
그러게요(먼산)
Commented by Leia-Heron at 2009/07/05 02:01
'처녀가 좋아요'라고 하는 남자 중에서 '님, 결혼하기 전에 경험 가질 생각 있음?'이라고 물었을 때 끄덕이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2
이중잣대도 이정도가 되면 좀 무섭죠
Commented by 행인김씨 at 2009/07/05 02:03
'스스로의 성적인 부분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남자는 애초에 이런 주제에 별 흥미가 없다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Kael君 at 2009/07/05 02:38
개인적으로는,
뭔가 전지전능한 방법으로 손도 안대고 긴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해도 좋다 생각해요.
아, 물론 직접 물어봐서 따귀맞는 시츄에이션은 빼고 (.......)
그런거 아니라면, 그냥 입다물고 조용히 살아야지요.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2
오오 신급 능력으로만...
Commented by 시크토깽이 at 2009/07/05 06:19
이건 정말 해마다 떠오르는 떡밥인듯하네요. ;;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2
지치지도 않나 몰라요
Commented by 비천랑 at 2009/07/05 07:08
으흐흐하하하 빵빵 터집니다.
이런 쪽엔 아오안이지만 본문이 명쾌하네요'ㅡ'

여성 할례라는게 있잖아요. 그게 죄다 저런 관념에서 나온거죠.
저딴 헛소리를 실행했다간 무슨 꼴 나는지 중동이나 그런 지방에 버젓이 산 예들이 있것만, 모르겠죠. 관심도 없겠죠. 평생 그러고 살라죠. 쯔쯔.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3
뭐 그러겠죠. 평생.
Commented by IEATTA at 2009/07/05 08:35
그 분에게 아이슬란드는 지옥이겠군요.껄껄껄...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3
왓더헬...
Commented by IEATTA at 2009/07/05 16:14
전 세계에서 평균 첫 경험 연령이 가장 낮다는 아이슬란드 아닙니까 껄껄.
Commented by wltn at 2009/07/05 10:07
명쾌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3
:)
Commented by 팬티팔이녀 at 2009/07/05 11:36
[선플]여기다가 열심히 리플 다신분들은 꼭! 비처녀랑 결혼하세요 여자가 싫으면 댁의 자녀님들이라도 꼭 비처녀랑 결혼하시길.. 참고로 이거 선플임 악플아님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3
비처녀라... 하아...
Commented by ㅇㅇ at 2009/07/05 12:22
욕 좀 하겠습니다

페이퍼 병신블로그에 한국여자에 대한 저주나 퍼붓더니 이번엔 처녀떡밥까지 들이밀었구나 ㅋㅋ
그렇게 한국여자 증오하는거보면 사회에서 여자한번도 못만나봤소라는거 광고하는것같으니까 걍 닥치고 가만히 있어라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3
휴, 뭐 -_-)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7/05 12:36
마누라 될 여자의 과거 섹스 동영샹이 결혼식장에서 상영되어도 상관없다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그 영상을 자녀될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더라도 말이죠.

다른 남자의 핏줄까지도 키워주는 성인군자이시니 상관없으시겠죠.




Commented by 매듭 at 2009/07/05 12:44
지나가세요~
Commented by gg at 2009/07/05 16:22
예끼 이놈아!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 함부로 날리는거 아니다 ㅋㅋ
Commented by 지나가다님께낚인1인 at 2009/07/05 20:31
상대적으로,
남편될 남자의 과거 섹스 동영상이 결혼식장에서 상영되어도 상관없다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그 영상을 자녀될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더라도 말이죠.

다른 여자의 핏줄까지도 자기가 뿌린 결과라고 키워주실 성인군자시니 상관없으시겠죠.

누구라도 상대방에게 이러저러할 것을 강요할 권리는 없습니다. 무슨 회사생활도 아니고.
Commented by 히마와리 at 2009/07/06 00:02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여기저기 보여준답니까?
Commented by 오오 at 2009/07/05 13:08
오오 설득력 쩌는데요

그럼 처녀를 고집하는 남자들은
상대편 여자가 자기가 모자라단 걸 몰랐으면 좋겠기 때문에 처녀가 좋단 건가요.... 음

그런데 왜 처녀 논란에 끼어들어서 혼전순결 운운하는 남자들은 죄다 욕해주고 싶어지는 충동이 들까요?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9/07/05 14:24
처녀 비처녀가 그리 중요한 문제인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떡밥이 이렇게나 장수하는걸 보면 한국남자들 처녀 무지 따지는 듯 싶네요.

처녀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왜 그리 중요한 문제인지 개인적으론 이해하기가 좀 어렵거든요. *그러면서 처녀 후리는건 왜들 그리 좋아하는지. -_-; 내가 오늘 후린 처녀 하나, 내일이면 비처녀가 되어 돌아다니게 된다는 간단한 산수도 못하나 -_-;*
Commented by at 2009/07/05 14:26
아 대부분 남자가 아무래도 자기 여친이나 마누라가 처녀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죠 ㅋ
모자른걸 몰랐으면 좋겠기 때문에 처녀가 좋다? 풉.... 뿜었습니다. 더럽단 생각이 들기때문에 처녀가 좋은거 겠죠.
근데 여자들은 경험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차피 취향 차이아닙니까? 여자들도 처녀아닌게 억울하면 동정남 좋아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처녀냐 처녀 아니냐 차이는 마치 여자가 키큰 남자가 좋으냐 키작은 남자가 좋으냐 차이 밖에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Commented by 히마와리 at 2009/07/06 00:05
글을 항문으로 읽으셨나요?
취존중은 취존중인데 그걸 여기저기 나대면서 진리인양 강요하지 말라고 쓰신건데..

이거시 바로 세계인의 17%가 앓고 있다는 질병인 난독증?!
Commented by at 2009/07/05 14:29
요즘은 처녀냐 비처녀냐 따지는 것 보단. 개걸래냐 보통 여자냐 따지는게 낫죠. 요즘 처녀가 얼마나 있다고 ㅋㅋ
나이트에서 원나잇 즐겨 하는 여자만 안 만나도 다행이지 뭐..
근데 소문 낫던 걸래들은 경험은 많은 것 같은데 스킨쉽하면 경기를 떨더이다. ㅋㅋㅋ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09/07/05 15:11
오오 떡밥의 부활인가
Commented by Eofs at 2009/07/05 15:46
페이_가 성공한게 있다면 대박 떡밥을 하나 퍼트린거군요 .

뭐 저도 이오쟁패 보고 온거긴 합니다만, 혼전순결이 뭐가 중요합니까. 오히려 전 현재에 충실한 사람이 좋아요.

(라고 말하고 저도 전 애인이 바람나서 깨졌군요 히밤 ㅠ)
Commented by zeroe at 2009/07/05 16:01
제가 쓰고 싶은 말이 다 있어서 속시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뭐... 어차피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과는 계속 안 통하니까
융통성있고 말 통하는 사람 만나서 살면 되는 거죠 뭐. 그것이 바로 행복한 미래.
주변에 처녀 따지는 남정네들 중에 제대로 된 인간 하나도 없더군요. 멀쩡한 남녀들에게 왕따나 안 당하면 그걸로 다행.
Commented by SoulbomB at 2009/07/05 16:54
정작 처녀는 줄(...) 생각도 안하는데 뭔 김칫국인지 모르겠어요.

물론 돈이면 불가능이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이른바 상류층에겐 마이동풍이겠지만요...
Commented by 오가니스트 at 2009/07/05 17:51
처녀성을 원한다는 것이 단지 취향이라고만 말하는데서 단추가 잘못 꿰인 글. 최소한도 왜 여성의 처녀성을 원하게 되었는가의 인지부터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자기 자식 낳고 잘 길러줄 사람을 고르는데 처녀성을 따지는 이유는 가족에 대한 배신에 대한 신뢰가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연애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과거 있는 사람일수록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한번 배신한 사람이 두번 배신 못하나요? 이건 여성뿐만 아닌 남성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겁니다.

처녀성을 원하는 메리트가 비교당하지 않는다와 내가 선빵이다? 어이가 없습니다. 처녀성을 따지는 건 거의 반평생을 같이 갈 사람을 뽑는데 재는 조건중 하나지 처녀와 같이 잤다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고 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사람은 동물의 한 종류이고 종족번식을 위해서 여러방법을 취득해 온 생물이건만 단순히 현대사회에서 몇몇 모습을 보고 결정지으려는 글쓴이의 모습은 불쌍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최소한 글을 올려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 위해서는 객관화된 팩트를 들이대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번 글이 글쓴이의 사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일이 된 것은 축하드릴만 하군요.
Commented by 현랑 at 2009/07/05 18:48
문득 의아한 점이 듭니다. 늘 논란이 되는 처녀선호떡밥과 달리 총각선호사상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배우자의 첫경험을 가족에 대한 배신과 신뢰로 설명하기 보단 남성만의 특수성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at 2009/07/05 20:08
배신이라.....
한 사람 사귀면 그 사람 죽을 때까지 붙잡고 살아야되는거군요?
다양한 연애경험 덕분에 지금 그 사람이 사랑다툼도 슬기롭게 해결하고 나와 알콩달콩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봐요.
연애경험이 많으면 배신을 많이 한거고, 배신을 많이 한 사람은 가정에 충실하지 못할거다 그러므로 난 처녀가 좋아.
라는 괴악한 논리는 대체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ㅋ
Commented by 히마와리 at 2009/07/06 00:31
이글루스에서 얼마나 자주 처녀떡밥이 뿌려지고 분쇄되어왔는지 그 역사를 모르시고 아직도 몇년 전에 처녀선호가들이 질릴 정도로 해왔던 말을 곱씹으시는걸 보니 이글루스 하신지도 얼마 되지 않으신것 같네요.

이런 과거에서 타임머신 타고 오신듯한 분들과 또 아웅다웅하셔야하는 매듭님이 불쌍하실 따름..
Commented by 5124 at 2009/07/06 07:28
배신은 개뿔. 종족번식이랑 가족이랑 도대체 무슨 상관? 가족은 부자연스러운, 인간의 세계에만 존재하는 것임. 사유재산권의 보호와 가족을 자연적인 것이라 착각하는 듯. 단순한 현대사회 좋아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무플박사 at 2009/07/05 18:13
그분을 위한 행정안전부 관점에서의 처녀라면 많이 있을껍니다, 암 있고 말고...
Commented by 호접몽 at 2009/07/05 19:17
날 위한 처녀보다 우선 날 위한 여친이 생겨야 ...
Commented by 강군이어라 at 2009/07/06 10:28
선행 미션이 넘 빡신게 현실이지 말입니다... (일이나 하나... 후우~ --;)
Commented by 지나가지못함 at 2009/07/05 20:02
속궁합...절대 무시 못합니다. 바로 옆에서 맨날 죽는 소리 하는 사람을 평생 보고 살려니 돌아가시겠네요, 그노무거... 남자쪽이 너무 강해서 괴로워하는 사람도 보았고, 그 반대로 살까말까 평생 고민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뭐... 평생 남하고 그쪽으로 이야기를 안하고 산다면야 상관없겠습니다만, 미디어가 지나치게 발달한 요즘.... 그렇잖아도 조금만 삐끗해도 이혼이네 마네 하고 으르렁거리는데 속궁합 안 맞는 사람이랑 계속 살아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우리 부모님 세대야 그냥 '그런 게 그런거지...'라고 사신다고는해도 말입니다. ㅡㅡ;;;
Commented by 지나가지못함 at 2009/07/05 20:02
아, 근데 신혼여행 갔다와서 '우리 자기는 처녀였다'라고 은근슬쩍 자랑하는 ㅄ도 본 적은 있군요...ㅡㅡ;;;
Commented by 몇번 at 2009/07/05 20:49
몇번 같이 자봤다고 속궁합을 알 수 있나?

님은 자라면서 자신이 환경에 따라 시간에 따라 변했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나요?

함께 생활해본 친한 친구가 수십년 변함없이 친한 친구만 있던가요? 관계가 변한 친구가 더 많을 걸요?

식습관도 성장하면서 변하듯, 성생활도 마찬가지...

함께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좋을 때도 있고 위기도 찾아옵니다.

어정쩡한 논리로 자신의 합리화하려 하지 맙시당.
Commented by 히마와리 at 2009/07/06 00:37
노출 떡밥은 여름만 되면 던져지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라도 할 수 있습니다만,
이 놈의 처녀 떡밥은 언제 던져질지 도통 알 수가 없으니..
Commented by 페이퍼 at 2009/07/06 00:49
자꾸 남자는 본능적으로 어쩌구, 심리학적으로 어쩌구 하는 소리들이 하도 들려와서 내가 참 별 얘길 다한다 생각이 들지만 나도 똑같이 그런 방향으로 한마디 해보자면 이렇다. 남자들에게 처녀라는 존재들이 메리트가 있다고 한다면 [비교당하지 않는다]와 [내가 선빵이다! 라는 정복욕]이다. 정복욕은 그렇다치고 비교 부분을 말해보면 연인의 과거 애인에 집착하는 남자들의 기저에는 [내가 그놈보다 못하면 어떻하지?] 라는 불안감이 잠재되어 있다는 거다. 괜히 뭇 남자들이 잠자리 이후에 좋았어? 라고 물어보는 줄 아냐. 이 말은, 기본적으로 성적 매력이 충분하고 스스로의 성적인 부분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남자는 애초에 이런 주제에 별 흥미가 없다는 거다. 그리고 당연스럽게도 대단히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남자는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아 보이는 영역에까지 자신감이나 여유가 넘쳐흐르게 된다.

--> 제발 이런 식으로 다 남자들의 열등감 탓으로 돌려 남자들 입을 막아버리는 치졸한 수법은 좀 그만 좀 쓰시죠? 한국여자들(및 한국여자들 대변인을 자처하는 자칭 여자 만족시켜줄 능력과 자신감 넘치는 페로몬 향기 넘치시는 남성들)은 남자들 열등감이라는 식으로 몰아붙여 입 막아버리는 치졸한 수법 아니면 토론할 능력이 없는 겁니까? 솔직히 한국여자들이 혼전순결에 대해서만 열등감 운운하는 것도 아니고...

http://paper78.egloos.com/1683531

한국여자들의 사치풍조, 허영풍조 등등에 대해서 비난할 때도 남자들 열등감 타령, 군가산점 폐지에 대해 비난해도 남자들 열등감 타령, 연애에 있어서 잘못된 한국여자들의 행태에 대해 비난해도 남자들 열등감 타령....

한국여자들(및 한국여자들 대변인을 자처하는 자칭 여자 만족시켜줄 능력과 자신감 넘치는 페로몬 향기 넘치시고 돈 무진장 많아 맨날 명품을 사주실 능력이 되시는 남성들)은 열등감 타령 아니면 한국남자들과 정상적으로 토론할 능력이 없으신가요?

만약 남자가 여자들의 명품백, 명품구두 등등의 소비현상에 대해 모든 것이 다 여자들 열등감 탓이라고 몰아가면 쉽게 납득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혼전순결은 남자들의 열등감이라기보다 엄밀히 가치매겨진 어떤 '경제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남자는 섹스를 할때 돈을 주든, 선물을 주든, 온갖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만 여자는 머리만 한번 매만지고 화장만 적당히 하면 바로 남자와 섹스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자는 가격이 싸지만 여자는 가격이 비싼 것은 엄연한 '사실'의 영역이고 이런 상황에서 남자들은 여자와의 섹스, 결혼을 위해 많은 노력, 공부, 돈 등등을 투자하게 됩니다. 그런 투자에 있어서 '정당한 댓가'를 얻기 위해 바로 혼전순결을 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건에 비유해서 좀 죄송합니다만 돈을 실컷 벌어서 이제 막 출고된 최신 전자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중고물품이더라하면 이건 열등감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문제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또한 남자는 언제든지 여자한테 기만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혼전순결하지 않은 여자라면 얼마든지 딴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을 가능성이 존재하며 따라서 이런 경우 혼전순결하지 않은 아내가 낳은 아이한테 아버지로서 양육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엄청난 손해입니다. 바로 이러한 손해를 방지하기 위함, 즉 기만당하지 않기 위해 인류가 진화시킨 '도덕심'이 바로 여성의 혼전순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자쪽에서 진화시킨 '도덕심'은 남자의 양육지원이겠죠.

흔히 자기 새끼 나몰라라하는 책임감 없는 남자에 대해 여자가 엄청난 공분을 하는 것과 같다 하겠습니다. 이런 공분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최진실-조성민씨 사례라고 볼 수 있겠죠.

인간의 마음은 그렇게 간단하게 열등감 하나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한 명품백 하나를 사는데 있어서도 수많은 욕망과 욕구가 작용하는 것인데 사람을 선택하는 것에는 더 많은 욕망, 욕구, 도덕적 바람 등등이 작용하지 않겠습니까?

님들의 혼전순결에 대한 주장은 잘 알겠습니다만, 남자의 열등감 운운하며 남자들 입을 막아버리는 주장이야말로 폭력 중에 폭력이라는 것을 인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ps 1: 이글루스에 그동안 수없이 처녀떡밥을 투척해왔던 저의 입장에서도 여자들이 처녀를 지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진 않습니다. 사실 남자들이 처녀 지켜야 된다고 여자를 압박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은 분명하니까요. 다만 결혼할때 속이거나 감추지는 말자 이겁니다. 남자가 여자한테 아내와 아내의 태어날 아이에 대한 양육지원능력, 양육지원자원, 양육지원의지 등등을 속이면 여자들도 광분하듯이 남자들도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ps 2: 남자임에도 "여성의 혼전순결은 남자들 열등감 폭발이다"라고 주장하는 여성 대변인 자처하는 남자들을 보면 "나는 열등감 있는 남자가 아니에염"이라고 열심히 자신의 무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는 열등감을 부정하는 것 같아서 참 안쓰럽더군요. 더군다나 걔중엔 그렇게 여성의 대변인을 자처하면 여자들한테 사랑 좀 받을 수 있겠지라는 꽁수를 쓰시는 분들도 보인다능....
Commented by 으으음 at 2009/07/06 01:03
처녀 좋아하는게 뭐가 문제라고 필자는 왜 불필요한 논쟁을 끌고나와 잉여들의 논쟁을 부축이는가.
Commented by 세라피타 at 2009/07/06 01:17
쯧쯔. 매듭님....오늘도 수고 하십니다 (__)
Commented by 테페리 at 2009/07/06 08:14
남자분들이 하고싶은 말은 이거 아닌가요


[처녀가 아닌 여자를 걸레라고 창녀라고 욕할 자유를 보장해줘. 여자들아 비처녀를 욕해도 잘못됬다고 항의하지마.]


남자는 처녀를 좋아하니까 여자들아 처녀성을 지켜,[라고 표면적으로는 마치 그런 글처럼] 하고 글을 쓰고들 계시지만 [남자분들]

그런다고 어차피 대한민국 대부분의 청춘남녀는 자기들 마음데로 하겠죠. 잠을 잘겁니다. 누가 뭐라고 하고 말려도, 할 사람은 어차피 신경
안쓰고할것 같네요. 남자분들도 그걸 모르는것도 아니시고.

그런데도 구지 처녀성은 중요하다며 지켜라 라는 식으로 글을 쓰는건

비처녀를 비난할 근거를 합리화 하기 위해서 아닌가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테페리 at 2009/07/06 08:17
일단 처녀를 인격적으로도 깨끗한 사람인것처럼 말한다는것 자체가 직접적으로 쓰진 않았지만 처녀가 아닌 여자를 욕하고싶다는
마음의 욕심이겠죠. 단지 자기가 처녀랑 결혼하고 싶은 남자라면, 구지 남들에게 처녀 지켜라라 는 말까진 않할테고요.
Commented by Bard at 2009/07/06 10:08
말의 앞뒤가 안맞아요.

테페리님은 그저

[처녀가 아닌 여자를 걸레라고 창녀라고 욕할 자유를 보장해줘. 여자들아 비처녀를 욕해도 잘못됬다고 항의하지마.]
라고 하고 싶은것 뿐이잖아요. 왜 말을 빙빙 돌려서 자가당착에 빠집니까.
Commented by 비르투 at 2009/07/06 10:32
남자는 처녀를 좋아하니까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혼전순결을 지켜야한다...그런 주장하는 사람은 답이 없죠!!
그런 남자 좋다고 할 여자는 처녀든 비처녀(이 용어 참...뭔가 다른 용어 없으려나?)든 없을겁니다.
Commented by 결론 at 2009/07/06 10:55
그럼 결론은...

여자가 처녀가 아니란 말은...

2가지 경우군요.

그녀가 성적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남자한테 차였거나
그녀는 성적요구가 왕성해 왠만한 남자와 함 자보고 시원찮으면 차 버린다.

이런 여자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Commented by softman at 2009/07/06 10:59
나부터도 제목이 색달라 한번 읽자고 와봤지만
좀 웃기자고 올린 제목이고 댓글을 올린것로 알지만 처녀 비처녀를 논하는것은
성추행에 해당 안되나 모르겠네--좀 신사가 돼 보십시다
Commented by cruxian at 2009/07/06 11:51
이런 아주 오래간만에 이오공감을 보는데 이 떡밥은 정말 질리지도 않고 터지네요.
이런걸 또 일일이 응수하시는 님이 더 대단해요. 지칠만도 한데.

뭐 저런 떡밥은 개무시하는게 제일 좋아요. 여자탓 하는 남자치고 제대로 된 남자 못봣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남자는 저런 말을 안하지요. 상콤하게 무시하시길....: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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