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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요즘 생활의 중심은 수영이니 본격 맥주병 삼촌 블로거 매듭의 수영 강습 진행 현황부터 잠깐 얘기하자면(...그런걸 왜!) 지난주 목금 회식 크리 얻어맞은 날을 제외하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주말 자유수영까지 해가면서 살려고 몸부림친결과(?) 어쨌든 이제 좀 전진 가능하다. 저번에 수영 관련한 포스팅을 했을때 여러분들이 조언을 주셨는데 허벅지로 움직여서 물을 누르는 느낌 <- 이게 어떤것인지 좀 이해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폐활량이 허락하는대로 숨 참고 발만 차서 전진할 경우에 좀 하드고어하게 찬다면 중간에 한두번 쉬고 레인 끝까지 가는 건 가능해진 정도. 물론 즈질 폐활량의 문제는 여전하다고 치지만, 어쨌든 둥둥 떠서 전진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동의 눙물이 T^T 근데 문제는 이제, 호흡이랑 어제 배운 팔젓기를 같이 결합시켜야 하는데 이게 결합이 안되네(...) 신나게 발차기를 하다가 아 숨 쉬어야지 숨 -_-; 하다보면 발차는걸 까먹고, 팔 돌려야지 팔 -_-; 하면 또 발차기를 까먹고, 팔을 돌려서 딱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었는데 무엇때문에 얼굴을 내밀었는지를 잊고 숨을 안쉰채 다시 물속으로 들어간다거나 하는, 종합적인 조합 불가의 애로사항을 겪고있다는. 아놔 이렇게 멀티가 안되는 인간이었나 oTL 그래요 나는 외길인생, 하나밖에 모르는 남자(...)그리고 여전히 호흡이 가쁘다 싶으면 몸에 힘이 빡 들어가는 문제도 남아있고... 이래저래 하면 할수록 숙제가 쌓여가는 느낌; 그래도 지금 진행정도로 보아할때, 한 두달정도면 자유형정도는 마스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위험한 기대(?)를 해보게 된다. 음핫핫. 뭐야, 악마한테 혼을 팔지 않아도 수영따윈 배울 수 있는거였구나. 난 또 팔아야 하는줄 알았지 음핫핫핫(바보냐;) 근데 요즘 보니까, 수영강사샘들이 그리 몸이 좋더라고. 한 일년 하면 어느정도 골격은 저렇게 잡히려나. 일단 내년 4월까진 쭈-욱 해봐야지. * 최근의 이글루 분위기는 뭐랄까, 운영진부터 사용자까지 총체적 혼란 -_-; 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운영진측은 잠수함 패치로 멀쩡하던 기능을 엄하게 고쳐놓지를 않나, 밸리에 광고 게시물이 미칠듯한 스피드로 도배되고 있는데 내버려둔다거나 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기능에 불만을 품은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응대하는 모습도 썩 그렇게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내새끼 내새끼 내새끼(...) 할 수 있을 만한 말이 나오지 않게 만들고. 그로 인해서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올라오는 컨텐츠들도 사실 요즘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하나의 떡밥이 뜨면 그로 인해서 너무 계속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밸리며 이오공감들을 도배하면서 식상하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랄까. 한비야씨 논란도 그렇고, 지드래곤 논란도 그렇고, 뉴밸의 좌우쟁패도 그렇고, 기타 등등등등... 뭔가 떡밥의 라이프사이클이 길어진, 그리고 예전보다 떡밥의 영양가도 많이 떨어진, 그런 느낌. 나만 그런건가. 그리고 이건 개인적 견해지만, 거 운영진이 요즘 좀 삽을 뜬것도 사실인데 이런 개객끼들아 하면서 욕지거리하는 사람들도 별로 보기 않좋은건 마찬가지다. 그런 글들이 꾸준히 올라온다는 것도 좀 거슬리고. 무성의한 대응에 화가 나고 그러는건 이해하겠지만 그렇다고 욕해서 남는게 뭐냐. 결국 스스로를 깎아먹는 짓일뿐. 좋은 말로 하자 좋은 말로. 왜들 그래, 아마추어같이. * 아, 그런 맥락으로 생각난건데 지난주말 연애밸리를 달궜던 레이디퍼스트 -_-; 떡밥은 이건 뭐 괄약근이 웃겠... 아무튼 그냥 하도 어이가 없어서 푸퍼퍼펍 웃어버리고 넘어갔다. 한마디 할까 하다가 말도안되는 말을 가지고 설명한다고 에너지 낭비할 기력도 없고 해서. 그저 또, 젊은이들이라 혈기가 넘치는구만 어헣허헣 하고 말았는데 그때 올리려다 만 심플 정리를 또 띄워보자면. 1. 상대가 바라지도 않았는데 넌 여자니까 배려해주게뜸. 은혜에 감사할 줄 아셈 하는 애들 = ㅄ 결론 : 삼촌이 말했지, 저런애들이랑 놀지 말라고. 뭐될라고 저런애들이랑 놀다 와서 여자는 왜그런가요 남자는 왜그런가요 이러고있어. ...이 간단한 정리를 가지고. 늘상 하는 얘기지만,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서로를 [사람]으로 놓고 보는게 먼저라 그거다. 사람됨이 안된 사람을 가지고 남자는~ 여자는~ 이러는 것 만큼 웃기는 일반화가 없는거야. 그건 그냥 그 개인의 인격 문제인거지. 개인의 문제를 자꾸 집단으로 확대시키지 말것. 이것만 조심해도 남녀쟁패의 50%는 사라짐. 아 간결하다. * 아침에 편의점에 갔는데, 도토루 아메리카노 2개를 사면 +1 행사가 있어서 엉겁결에 세개를 샀다. 근데 하나를 삼각김밥과 함께 마시고, 들고 사무실에 들어오려고 생각해보니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은 4명, 커피는 두개, 그렇다고 더 사기도 그렇고, 두개 사들고 와서 혼자 벌컥거리기도 그렇고. 마시자 마시자 마셔버리자 다만 마시는 자만이 이름을 남기리니!!! 와하하하하하하하하(벌컥벌컥벌컥) ... 아침부터 아메리카노 3잔과 삼각김밥으로 배를 채운(...네놈은 커피먹는 하마냐!) * 아야, 버스와 여자는, 떠난뒤엔 잡는것이 아니라 하더란다. * 매미소리가 잦아드는 기분이다. 몸도 마음도, 불에 덴듯 화끈대던 여름이었지만 그래도 가을은 다시 온다. 겨울도 곧 올거다. 그리고 눈이 내릴테고, 다시 크리스마스가 올거다. 내년에도, 그리고 그 후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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